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3. 21. 07:30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정직성, 그리고 따뜻한 온도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항상 '남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말을 부모님과 선생님, 주변 어른에게 들으면서 자랐다. 경쟁과 비교는 우리 사회에서 각자 성공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동기부여를 위한 방법이 되었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보다 일단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것이 최선이 되었다. 성공에 큰 욕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영재로 만들기 위해서 갖은 수를 다 쓴다. 어릴 때의 교육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국제 중학교와 국제 고등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있는 돈 없는 돈을 투자하고, 좋은 대학을 위해 몇 번이나 재수를 시킨다. 과연 이런 행동이 좋은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4. 23. 07:26
왜 우리는 학벌주의 사회를 벗어나지 못할까? 우리나라의 교육은 시작과 끝은 '명문대, 좋은 학벌'이다. 아니, 끝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좋은 직장(이름있는 직장)'을 가기 위해서 아등바등하고 있으니까. 어떻게 해서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서 매일같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애를 쓰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학벌주의라고 부른다. 학벌주의는 출신 학교의 지위를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이나 태도, 개인의 재능이나 능력은 잘 고려하지 않고 높은 학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이나 태도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벌주의는 고등학교 때부터 심해지지만, 최근에는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2. 24. 08:07
학벌,재력,인물,배경……그게 뭐 어쨌다고? 한국에서 길을 지나가는 사람 열 명을 붙잡고 "대학은 꼭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물어보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네. 최소 대학은 나와야 뭘 할 수가 있지요."라고 대답을 한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독자들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굿. 당신이 바로 미래에 필요한 인재입니다.'라고 격려를 해주고 싶다. 나는 최근에 '그게 뭐 어쨌다고?'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언제나 학벌,재력,인물, 배경에만 연연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무슨 현 상황을 날카롭게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아이에게 덕담을 해주듯이 쓰여져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