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8. 18. 08:03
JTBC에서 방영 중인 인기 예능 프로그램 는 날이 가면 갈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실에서 본다면 지루할 수도 있는 야구의 여러 장면을 예능 요소를 넣어서 재미있게 보여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를 좋아할 수밖에 없게 했다. 더욱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전설로 불렀던 선수들의 활약도 볼거리다. 하지만 모든 것이 탄탄대로를 걷고 있을 때 위기는 불현듯 찾아오는 법이다. 는 올해 초에도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송승준 투수가 금지약물 위증으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일이 있었다. 당시에도 일부 팬들이 '송승준이 를 이미지 세탁 프로그램으로 이용하고 있다.'라면서 대응을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오재원 선수의 마약 사건이 크게 대두되었던 시기이다 보니 송승준의 사건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 덕분인지 그는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7. 25. 08:46
2023 시즌을 맞이한 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고등학교와 대학교 혹은 프로에서 야구를 했던 선수들만 아니라 야구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던 '선성권'이라는 이름의 선수를 육성 선수로 영입했다. 비선출임에도 불구하고 직구의 구속이 140km를 오갈 뿐만 197cm 높이의 신장이 발휘하는 높은 타점의 공에 잠재력이 있어 보였다. 로서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첫 육성선수의 영입이었지만, '야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인 만큼 비선출 선수의 활약은 투자할 가치가 분명히 있었다. 아마 2023 시즌을 꾸준히 시청했던 팬들은 투수 선성권이 마운드에 오르는 날을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충암고와 2차전이 치러진 7회 말 선성권은 드디어 최강야구의 투수로서 처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7. 18. 10:27
지난 월요일(17일) 밤을 맞아 방영된 는 지난해 최강야구 몬스터즈에 충격적인 콜드패를 안겼던 충암고와의 시합이 담겼다. 지금의 를 본다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콜드 패는 선수들에게 있어서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자 꼭 되갚아주고 싶은 시합이었기 때문에 시합이 시작되기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그렇다 보니 에서는 조금 특별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 특별한 장면은 직관이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꾸준히 찾아서 몬스터즈를 응원했던 배우 오나라 님의 시구였다. 에서 성공적인 시구를 하기 위해서 두 달 동안 연습했다는 배우 오나라 님은 투수 마운드에서 시구에 도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오나라 님의 손을 떠난 야구공은 무사히 포수석까지 잘 도착하면서 시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오나라 님의 시구는 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