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0. 23. 07:30
월요일이 가장 괴로운 직장인을 위한 일본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인생을 산다는 것은 마냥 행복할 수만 없는 일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절대 우리가 원하지 않은 불행과 시련이 우리를 찾아와서 지독할 정도로 우리를 괴롭힌다. 특별한 일 없이 반복되는 일상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웃음’이라는 걸 잃어버린 일상이 되어버렸고, 우리는 월요일 아침이 그 어느 때보다 괴롭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괴로운 순간은 주말이 끝나는 일요일 저녁과 다시 회사로 나가야 하는 월요일 아침이라고 말한다. 사실, 이건 직장인에 한해서 겪는 일이 아니다. 학교에 가서 미친 듯이 공부만 쫓아야 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전 세대를 아울러 ‘월요병’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졌다. 오늘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떤 월요일 아침을..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9. 6. 07:30
일본 직장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직장인 소설 우리가 사는 인생은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고, 나쁜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 굴곡을 거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인생이라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남들처럼 고생하더라도 좀 덜 고생하고, 좀 더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당연한 생각이다. 인생을 사는 사람 중 어느 누가 '나는 더 불행해지고 싶어.'라고 생각할까? 아무리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어 하기 마련이다. 우리 모두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행복을 손에 쥐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때때로 갖은 고초와 수모를 겪으면서…. 오늘은 굉장히 멋진 소설을 한 권 만났다. 이 소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