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9. 4. 30. 08:52
한국 정치에서 가장 오랫동안 맥을 이어온 자칭 보수 정당 자유한국당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자유한국당은 모든 일의 진행에 훼방을 놓으면서, 문재인 정부가 무엇 하나 제대로 시행할 수 없도록 발목을 잡고 늘어지면서 제대로 된 정치조차 불가능하게 했다. 국회도 제대로 열린 적이 없는 데다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 타 야당이 합심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와 각 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외 투쟁에 나섰다. 더욱이 그들 중에는 과거 자유한국당에서 나와 박근혜 탄핵을 하는 데에 양심적으로 행동한 사람들도 있어 기가 막힐 노릇이다. 여전히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태극기 부대와 친박 집단과 달리 행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공통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5. 8. 07:30
아직도 새로운 시대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이유 있는 몰락 김경수 국회의원의 드루킹 사건에 대해 특검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의 외로운 시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김경수 의원은 자신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당당하며, 경찰 조사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특검도 받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얼씨구나’ 하며 춤을 췄지만, 장단을 맞춰주는 사람이 없었다. 김경수 의원은 경찰 조사를 피하거나 남북 정상 회담에 시민들의 눈이 쏠려 있을 때 암암리에 출석한 권성동 의원처럼 꼼수를 부리지 않았다. 오히려 대중 앞에 당당히 기자회견을 하면서 자신은 ‘드루킹’ 사건과 직접적인 청탁이 없었다며 성실히 해명했고, 야당의 공세에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덕분에 김경수 의원의 인지도와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지지율은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1. 23. 07:30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딘 평창 올림픽, 하지만 평화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 평창 올림픽 개막일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눈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일은 남북한의 일이 아닌가 싶다. 북한 김정은이 갑작스럽게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 함께 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면서 남북한의 만남이 급히 이루어졌다. 덕분에 ‘북한이 평창 올림픽 기간 도발을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설이 쏙 들어가고, 남북한이 함께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힘을 모으는 그림이 그려졌다. 세계 각국도 이번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을 두고 평화로 가는 한 걸음이라고 말하며 크게 지지를 했다. 하지만 마냥 북한의 온건적인 태도를 지지만 하는 게 아..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9. 25. 07:30
MB 정부 국정원 개입 논란 조사 중에 터진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막말 요즘 문재인 정부 이후 발 빠르게 우리 사회는 비정상의 궤도에서 벗어나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회가 되려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 세력들은 여전히 주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외치거나 국회에서 정부의 발목을 잡고자 애쓰고 있다. 박근혜 전 정부의 국정 농단에 맞서 촛불을 들었던 20대 시민으로서 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가슴이 답답하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은 공산주의이기 때문에 나는 애초에 그들이 조용히 지낼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막말과 행동은 혀를 내두르게 된다. 엄연히 당 대표라는 직책에 앉아있는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6. 23. 07:30
뻔뻔함? 당돌함? 제 얼굴에 침 뱉는 자한당의 모습에 존경심마저 생긴다. 어제 를 통해서 재미있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문재인 정부 인사에 강력히 반대를 하면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자유한국당이 오행시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따위 기획을 한 거야?'라는 의문이 그 어떤 생각보다 먼저 들었다. 에서도 무슨 생각으로 이러한 기획을 했는지 의문을 나타내며 페이스북에 기록된 댓글을 읽으면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줬다. 역시 예상대로 좋은 말보다 자유한국당을 비꼬거나 풍자 비판하는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유한국당이 내건 경품보다 역시 비판이 우선적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자유한국당이 비판 오행시 중에서 창의적인 오행시를 뽑지는 않을 것이다. 의 양 반장..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6. 15. 07:30
자한당,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한여름 독한 모기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사람들은 세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말한다.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견학 문의가 20건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주말에 청와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내년이 되어야 할 정도로 예약이 밀려 있다고 한다. 자칭 공주로 칭한 지난 정부와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그건 바로 대통령의 소통력에 답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시민들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었다. 청와대를 방문한 아이들과 만나 짧은 시간을 가진 게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청와대 견학을 오기 시작했고, 우연히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면 악수를 할 기회까지 가질 수 있었다. 시민이 무서워서 두터운 경호원 속에 숨어 오로지 TV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