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9. 3. 22. 08:36
이번에 기타큐슈 고쿠라를 방문했을 때 굉장히 편하게 이용한 교통수단이 있다. 바로, 고쿠라 루프 버스다. 고쿠라 루프버스는 챠챠타운에서 시작해서 고쿠라역, 이즈츠야·긴텐가이 입구, 리버워크 기타큐슈, 고쿠라 성, 단가 시장, 토토 뮤지엄, 고가네 시장, 돈키호테, 챠챠타운, 고쿠라역으로 돌아간다. 더욱이 요금은 겨우 100엔이라 교통비 부담 없이 기타큐슈 고쿠라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고쿠라 내부 한정이라는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하루이틀 정도는 고쿠라 루프버스를 타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돌아다니면 관광을 마칠 수 있다. 나처럼 발이 불편해 걷기가 힘든 사람에게 정말 좋은 수단이었다. 기타큐슈 고쿠라를 방문하고 이튿날에 나는 아침 10시에 고쿠라역에서 출발하는 고쿠라 루프 버스를 타고 고쿠라성으로 향했..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6. 11. 07:30
자유여행자 신수근이 전하는 내 맘대로 자유여행의 꿈 20대에는 많은 경험을 해보라는 말을 주변 사람들에게서 자주 듣는다. 특히 어떤 강사의 강연을 가거나 핸드 스튜디오 같은 회사에서 하는 공개 강의에 가게 되면… 도서관에 앉아 토익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좀 더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꿈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많은 20대가 책 만 권 읽기에 도전하기도 하고, 배짱 하나로 자유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무모할 것 같은 일에 도전하기도 한다. 이런 일이 학교 도서관이나 토익 혹은 자격증 학원에서 당장 눈에 보이는 스펙을 쌓는 일을 가장 중요히 하는 사람들에게 바보 같은 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도전과 경험은 그런 눈에 보이는 스펙보다 훨씬 더 인생을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11. 6. 07:30
혼자 떠나는 파리 자유여행을 위해 추천하는 파리 여행의 완벽한 가이드북 요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 중에서는 '가이드'를 동반하여 여러 명이 동시에 우루루 몰려다니는 패키지 여행보다 혼자 떠나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혼자 알지 못하는 해외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자유롭게 그 나라 그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패키지 여행보다 조금 더 과감히 혼자 떠나는 자유여행을 하고 싶다. 혼자 자유여행을 떠날 때에는 그 나라 문화와 역사에 대한 약간의 공부를 하고, 여행지에서 어떤 곳을 둘러볼 것인지 간단히 알아보는 등 여러 준비를 치밀하게 해야만 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