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1. 1. 07:30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찍은 사진으로 2015년의 동영상을 만들어보다. 오늘은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바뀌는 첫날입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저도 모르게 '하아, 다시 1년의 시작이구나!'라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올해는 저에게 상당히 특별한 한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대학교에 다시 발을 들이는 해이고, 무조건 가을부터는 일본에 있기로 한 한 해이기도 합니다. 2016년 새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에 앞서, 저는 지난 2015년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을 내다보는 일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앞을 내다보기 위해서 어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알 필요가 있거든요. 지난 2015년 이맘때, 저는 1년을 기간으로 잡고 한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2015년 동안 담을 수 있는 아침 일출 사진을..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3. 1. 1. 10:31
2013년 일출을 보기 위해 떠난 발걸음 매해 1월 1일이면, 우리 가족은 우리 아파트 뒤에 있는 임호산을 올라 일출을 본다. 임호산에서 일출을 보고, 흥부암에서 떡국을 먹는 것이 연례 행사였다. 그러나 오늘은 이모부와 동행을 하게 되면서 임호산 옆에 있는 함박산을 가게 되었다. 차에서 내려 걸어가면 10분도 안 되는 거리라고 하여 간단히 준비하여 갔었는데, 산길이 생각보다 험했었다. 지난주에 내렸던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아 빙판길이었고, 조심조심해서 올라가다보니 시간을 훨씬 많이 걸렸었다. 오늘 새해 2013년 1월 1일, 일출을 보기 위해 떠난 발걸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측에서 볼 수 있는 장신이 이종사촌형이고…좌측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 친동생이다.위 사진에서 볼 수 있겠지만, 시작부터 길이 얼..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10. 2. 08:16
같은 곳이지만, 느낌이 사뭇 다른 두 사진 해설 : 위 (1)번 사진은 흐린날 아침 떠오르는 해를 촬영한 사진이다. 조금 더 일찍일어나서 밖으로 나갔었더라면, 더욱 붉은기가 있는 은은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1)의 모습에서도 충분히 그 느낌을 느낄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흐린날 아침, 붉은 태양의 빛이 비치고 아직까지 가로등의 불빛이 켜져 있는 장면이 한 편의 수묵화 같은 느낌을 준다. 위 (2)번 사진은 맑은 날 아침 떠오르는 해를 촬영한 사진이다. 이 날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났더라면'하는 생각이 든 촬영이었다. 이 (2)번 사진은 (1)번 사진과는 달리 무엇인가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아침해가 세상을 비추면서 어둠의 사라져가는 모습을 사진에서 볼 수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1. 1. 09:30
2011년 새해의 일출을 담다. 2011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떡국을 드셨는지요? 저는 아침 저희 아파트 뒷 산인 임호산에 올라 일출을 감상하고, 절에서 주는 떡국을 먹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보는 일출은 언제나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블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맞이하기 위하여 산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2011년 새해 아침해가 고개를 조금씩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저것 다 잘 되게 해주세요' 하며, 한 해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일출을 감상한 후 저희는 절에 떡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떡국을 먹기위해서 줄을 서있었죠.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다고 말할 수 있는 2010년 한 해가 갔습니다. 이제는 다시 시작하는 2011년 입니다. 모..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17. 06:47
일주일 간의 떠오르는 아침해를 담다. 최근 몇일 동안 아침마다 떠오르는 아침해를 카메라에 담았었습니다. 일출을 촬영할 때 가장 좋은 시각은 고개를 비쭉 드는 시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제대로 맞추지를 못했군요. 언젠가는 근사한 일출을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언제나 서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그리 나쁘지만 않더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멋진 일출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부디 저의 사진들을 보시고, 하루가 즐겁게 시작되시길 .. ^^ 모두 날짜가 다르게 찍은 거랍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나은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유리님의 블로그에서 이것저것 습득은 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설명이 DSLR기준이라 똑딱이로 적용시키기에는 조금 힘드네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9. 21. 06:44
아침에 바라본 일상의 풍경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나가는 준비를 하는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이렇게 아침 해를 보고 있으면 뭔가 다시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새해 첫 날에 보는 해도 아닌데 말이지요. 하지만 매번 아침해를 보며 오늘 하루의 결심을 다지는 것도 상당히 꽤 괜찮다고 생각해요~ 추석 연휴 즐겁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이웃 블로거님과 항상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조금 부족하게 찍힌 사진이지만, 이 풍경을 추석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학생인 저로썬 ' 용돈 주세요-! ' 를 외치고 싶군요. 하하하핫. 아래의 사진은 약간의 시간 차와 모드를 조정해서 찍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