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11. 28. 14:13
대학을 졸업할 때 나는 솔직히 대학원까지 가서 일본어를 더 공부해서 그동안 공부한 일본어를 살려서 완전히 일본 쪽으로 취업을 하는 것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학원 등록비를 포함해 여러 경제적인 부담도 있었고, 그 당시에는 블로그로 적당히 벌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더 공부를 해서 타지로 떠나는 모험을 할 용기가 없었다. 돌이켜 보면 그 선택이 무척 아쉬워 '지금이라도 다시 대학원에 갈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일본에서 거주하면서 일본의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뚜렷한 비전 없이는 돈 낭비가 될 것 같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대신 일본어 공부 삼아서 일본어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 보니, 여러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랭디 일본어를 알게 되었다. '랭디(Landy)'는 일본어만 아니라 중국어, 영어를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3. 15. 07:30
대학 수업이 일본어 원서 만화 읽기? 이거 실화냐?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요점 정리를 하고, 어떻게 밑줄을 치고 등등 공부하기 위해서 공부법을 공부해야 할 정도다. 나 또한 공부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적이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많은 답을 할 수 있겠지만, 공부법에 대한 책을 읽어보면 결국은 오랜 시간 동안 반복해서 하는 방법밖에 없다. 3색 볼펜을 활용해 암기해야 할 부분을 효율적으로 구분하는 것 또한 반복해서 읽을 때마다 중요한 부분을 더 많이 보기 위해서다. 이 모든 건 오로지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다. 시험을 위한 공부는 무조건 암기의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똑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