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3. 7. 08:10
우리 한국 사람이 일본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들리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일본 편의점이다. 일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과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는 한국 편의점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가격 대비 맛있는 게 많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하는 한국 관광객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일본 편의점 털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 코스로 여겨진다. 나는 이번에 일본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일본을 찾았던 아는 동생에게 부탁해 메론빵과 바움쿠헨 두 개를 좀 구매해서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그 동생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메론빵과 바움쿠헨 두 개를 전해주었다. 이 두 개의 빵은 내가 일본 편의점을 찾으면 꼭 구매하는 빵이다. 두 개의 빵을 내가 좋아하게 된 이유는 모두 재..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2. 3. 12. 07:26
그때 그 빵집의 메론빵, 다시 한 번 더 구매해보니 복불복이였어… 이전에 같은 빵집에서 산 빵인데, 빵이 너무 달라 충격적이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링크) 내가 그 글을 쓴 것은 그 P 바게트 지점의 지점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위해서 쓴 것이 아니라 빵의 차이가 누가보더라도 너무 심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그 글에서는 '어느 정도야 다르게 나올 수도 있지.'라는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있었는데, 그 빵의 차이는 도무지 조금 다른 것이 아니였다. 마치 오늘 갓 구운 빵과 한 달을 방치한 빵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 위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도저히 같은 빵집에서, 같은 제빵사가 만든 빵이라고 믿기 어렵다. 어떻게 빵이 저렇게 다를 수가 있단 말인가? 나는 그래서 그 후로 다시 한 번 더 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2. 3. 3. 08:06
똑같은 곳에서 빵을 샀었는데, 며칠 전 빵과 너무 달라 충격적… 이전에 몇 개의 글을 통해서 내가 빵을 자주 먹는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특히 난 단 것을 좋아해서 빵을 먹더라도 초콜렛 빵을 자주 먹곤 했었는데, 어찌해도 한국에서 꼭 먹고 싶은 빵이 있었다. 그 빵은 바로 '메론빵'이다. 내가 일본 여행에서 아주 맛있게 먹곤 했던 메론빵은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들리는 소문에는 일본식 빵집에 가면 있다는 수소문만 들었을 뿐이다. 그런데 우연히 내가 지난주에 자주 들리던 P바게트 지점에 빵을 사러갔다가 '메론빵'이 진열이 된 것을 보았었다. 당장 그 빵을 사서 당일날 먹었었는데, 아주 그 맛이 일품이었다. 아니, 일품이라고 말을 하는 것은 조금 과장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상당히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