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0. 10. 24. 06:50
나는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 보통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그러한 만나는 사람들 중에 계속된 우정으로 좋은 벗이 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 한번 보고는 지나치는 사람도 있지요. 좁게는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넓게는 어떤 기업적인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고, 나에게 지나치는 인연이 아닌 계속되는 소중한 인연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의 욕망 중 가장 큰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돈을 밝히는 물욕일까요? 섹스를 밝히는 성욕일까요? 아닙니다.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고, 인정받고 싶..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9. 06:53
어릴 때 성적을 과대포장한 이유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릴 때 성적을 과대포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점수는 80점인데 90점으로 포장해서 학원에 보고 하거나 부모님에게 말씀 드린 경험들이. 저는 중학교 때 한 적이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짓이 웃기기도 했고, 한편으론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제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왜 성적 포장을 했냐구요? 그것은 어떤 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첫 학기가 시작했을 때, 소위 말하는 왕따였어가지고 거의 매번 아이들한테 구타당하는 뭐 같은 생활을 보내었지요. 그때 혼자 할 수 있었던 것이 공부 뿐이었습니다. 혼자 해도 수학은 90점이 나왔는데, 나머지는 70점 대를 못 벗어났었어요. 2학기 때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9. 9. 07:23
대학에서 한 교수를 교수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 지금은 대학교 2학기 개강이되고,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새로 시작하는 수업에 학생들도 교수들도 익숙해지는 시기이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도저히 익숙해질 수가 없는 수업이 한 가지가 있다. 처음 이 수업을 듣을 때, 강의 계획서가 워낙 꼼꼼하길래 분별력있는 교수인가 보다하고 강의신청을 하여 들었는데, 첫 시간에 와장창 그 기대는 무너져버렸다. 나는 이 사람이 정말 대학교수 아니,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자격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의문이 들었다. 그 상황은 이렇다. 대학에서 첫 시간은 과목에 간단히 관하여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이다. 이 설명에서 학생들은 필요한 정보를 체크한다. 하지만, 들어온 교수가 하는 말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수업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