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10. 1. 08:29
국군의 날, 되돌아보는 현 군대의 문제점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이다. 이 국군의 날은 일제강점기 시절과 남북전쟁 시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가 전사한 고인분들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아무리 개념없는 사람이도 이런 날에 국립묘지 앞에서 비석을 밟거나 태극기를 거꾸로 들거나 정숙한 분위기가 유지되어야 하는 곳에서 '하하하'하고 웃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이 이야기가 누구의 이야기인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의미가 있는 날에 나는 한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바로 군대에 관한 문제에 관하여. 이전에 내가 썼던 군대갔다오면 사람된다는 말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글에서 상당히 많은 댓글이 달렸었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군대 자체의 존재유무가 아니라, 없어서는 안되는 기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