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8. 20. 10:05
지난 6월 말을 맞아 극장에 개봉했던 영화 가 8월을 맞아 VOD로 풀리게 되었다. 나는 이 영화를 기회가 된다면 꼭 영화관을 찾아서 직접 보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사정이 맞지 않아 보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VOD로 영화 를 시청했다. 와, 이 영화는 진짜… 처음부터 재미있다. 영화의 시작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주연 이성민과 이희준 두 사람의 남다른 인상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기대하는 데에 충분했다. 특히, 두 사람이 마트에서 마주쳤던 젊은 녀석들이 로드킬을 한 이후 길 위에 버려준 염소 사체를 치우는 모습을 목격한 박지환이 등장했을 때도 빵 터졌다. 설마 그 장이수가 진짜 경찰로 나올 줄은 몰랐다. 워낙 에서 보았던 장이수의 이미지가 강한 박지환이다 보니 그가 이성민과..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2. 26. 07:12
그동안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서 금요일부터 몰아서 보았던 JTBC 드라마 시리즈가 16회를 끝으로 완결을 맺었다. 나는 원작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원작의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드라마의 결말을 두고 시끄러운 걸 보니 원작과 전혀 다른 결말을 취한 듯하다. 드라마 는 송중기가 연기하는 캐릭터 진도준이 재차 트럭에 치이면서 목숨을 잃는 듯한 장면이 그려졌던 장면이 그려진 이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무척 쏠렸다. '과연 진도준은 이렇게 윤현우로 당했던 억울한 죽음의 복수를 끝내 완성하지 못한 채 죽을 것인가?'라는 호기심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동안 드라마를 시청한 많은 사람이 급히 병원에 실려간 그가 눈을 떴을 때는 '윤현우..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2. 15. 09:13
원래는 영화관을 찾아 직접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하필이면 영화가 상영 중일 때는 영화관을 찾을 겨를이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LG UPLUS IPTV VOD 서비스로 결제를 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올라와 있어서 결제를 해서 집에서 영화 를 시청했다. 이 영화는 무려 60년을 계획한 복수를 아슬아슬하게 실행하는 이야기다. 보통 복수물은 처럼 굉장히 긴장감이 고조된 채로 진행이 되거나 처럼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빼앗은 사람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는 전개가 되기 마련이다. 영화 는 80살을 넘긴 노인의 복수극을 그리기 때문에 과연 그런 긴장감과 시원함이 있을지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영화 는 영화를 보는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했을 뿐만 아니라 '80세가 넘은 노인'이기에 아슬아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