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5. 21. 09:13
지난 월요일(20일)을 맞아 첫 번째 직관 경기가 전파를 탔다. 몬스터즈의 첫 번째 상대는 2023 전국 체전에서 우승을 한 대학 야구 강호 고려대학교로, 두 팀은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고척돔에서 다소 재미없는(?) 경기를 펼치면서 1:0의 스코어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면서 보는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리고 첫 번째 직관 경기의 선발로 나선 에이스 이대은의 활약만 아니라 직관 경기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요소도 많았다. 모든 프로야구가 경기를 시작할 때 애국가 제창과 시구자가 있듯이, 도 직관 경기는 항상 애국가 제창과 시구자가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2024 시즌 첫 번째 직관의 그 주인공들도 놀라웠다. 바로, 애국가 제창은 발라드의 여왕 거미가, 시구자는 배우 천우희가 맡으면서 고척..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9. 12. 08:26
지난 월요일(11일)을 맞아 방영된 에서는 대학 리그 공동 우승팀 중 하나인 동국대와 몬스터즈의 시합이 그려졌다. 이번 대학 리그에서 19명의 선수로 탄탄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면서 우승까지 차지한 동국대는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건 알 수 있었지만, 몬스터즈 선수들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패배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변명을 하자면 아직 어려서 더위에도 팔팔하게 뛸 수 있는 체력을 가진 동국대 선수들에 비해 몬스터즈 선수들은 노령화(?)가 심하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37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 선수들은 교체를 부탁하기도 했고, 고척돔에서 할 때와 달리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다. 특히, 이대은의 한 이닝 최다 실점은 대미지가 컸다. 몬스터즈는 2회와 4회는 1실점으로 실점을 최대한 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7. 18. 10:27
지난 월요일(17일) 밤을 맞아 방영된 는 지난해 최강야구 몬스터즈에 충격적인 콜드패를 안겼던 충암고와의 시합이 담겼다. 지금의 를 본다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콜드 패는 선수들에게 있어서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자 꼭 되갚아주고 싶은 시합이었기 때문에 시합이 시작되기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그렇다 보니 에서는 조금 특별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 특별한 장면은 직관이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꾸준히 찾아서 몬스터즈를 응원했던 배우 오나라 님의 시구였다. 에서 성공적인 시구를 하기 위해서 두 달 동안 연습했다는 배우 오나라 님은 투수 마운드에서 시구에 도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오나라 님의 손을 떠난 야구공은 무사히 포수석까지 잘 도착하면서 시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오나라 님의 시구는 공을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6. 6. 08:13
늘 많은 최강야구팬들의 시선을 잡는 본방 제43회에서는 경남의 야구 명문고 중 하나인 마산 용마고의 야구부와 최강 몬스터즈 두 팀의 시합이 그려졌다. 고등학교에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로 알려진 장현석이 있는 마산 용마고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어떤 승부가 벌어질지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장현석의 투구는 볼 수 없었다. 대신 최강야구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정말 멋진 그림이 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그 그림을 그린 주인공은 바로 마산 용마고 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이대은이다. 이대은은 용마고의 타자들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이닝을 끌어 갔는데, '이제 바뀌나?' 싶은 타이밍에서도 마운드에는 여전히 이대은이 서 있었다. 이대은은 프로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했던 완봉을 최강야구에서 눈앞에 두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