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9. 9. 07:30
듣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한 유치원 교사의 이야기 나는 종종 어머니와 어머니 사무실의 직원과 함께 점심을 먹고는 한다. 그렇게 점심을 먹을 때보다 쓸데없이 많은 말을 하기보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대체로 어머니와 직원 한 사람의 이야기는 어머니가 하시는 일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어디에 참여해 이야기하기보다 그냥 들으면서 '아직도 일이 잘 안 되는구나'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때때로 내가 관심이 있는 이야기를 할 때에는 그냥 듣기보다 좀 더 강한 반응을 하며 대화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 중에서 '그냥 듣고만 넘길 수 없는 이야기'는 블로그에 올릴 생각도 종종 하는데, 몇 주 전에 들었던 이야기는 정말 입이 이야기를 듣고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이야기였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