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1. 9. 17. 09:08
오타쿠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이유 오타쿠라는 말이 원래 애니메이션 매니아라는 말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쓰이고 있다. 어느정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챙겨보고, 코믹월드 행사에 참여를 하거나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비롯한 상품을 수집하다보면, 그 사람의 앞에는 '오타쿠'라는 말이 수식어로 붙는다. 개인적으로 나도 그러한 오타쿠 중에 한 명이다. 뭐, 여행경비와 카메라 기타 비용이나 먹고 살기 위한 식료품 구입, 책 구입만 없다면, 나도 왠만한 사람 못지 않게 애니메이션 상품을 모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십덕후가 애니메이션 상품에 투자했던 비용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나는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을 다니거나 보다 유익한데에 쓰면 더 좋다고 생각..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7. 20. 07:15
내가 오타쿠에 히키코모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먼저, 언제나 서두없이 일정한 분야의 집중도 없이 글을 써서 올리는 내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해주는 방문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글은 간만에 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최근에 '시크릿 실천법'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과거에서 비롯된 지금의 나를 한번더 명확하게 생각을 해보아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의 제목과 우측 사이드바 상단에서 나의 소개를 '오타쿠에 히키코모리인 니트블로거'라고 써두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타쿠와 히키코모리가 무엇인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오타쿠(일본어: おたく, オタク, ヲタク)는 일반적으로 가타카나(オタク)로 표기)는 1970년대에 일본에 나타난 서브컬..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3. 4. 06:55
애니메이션 취미는 죄가 아니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몇일전 포스팅 했던 글의 일부 댓글을 보고 나서이다. 그 댓글에서는 마치 자신은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기 때문에, 나보다는 더 잘살고 우월한 삶을 살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태도였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교육문제와 시사문제에 대해 지적할 때마다, 일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주제에 잘난척은' 또는 '오덕질이나 하세요. 토나온다.' , '오덕후 주제에 ' 등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나를 폄하하려는 사람이 자주 있었다. 지금도 그와 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왜 애니메이션 보면 전부 오타쿠이고, 천박한 놈이냐?" 라고 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더 못난 삶을 살고..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20. 06:46
이런 취미를 가진 나도 나란 말이야! 여러분은 자신의 취미를 누군가가 인저해주지 않을 떄가 있나요? 그러한 취미가 사람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고, 완벽해지려는 자신에게 결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취미라는 것이 항상 같을 수가 없지요. 누군가가 운동을 좋아하면 누군가는 음악을 좋아하기 마련이고, 누구는 애니메이션 같은 것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운동,독서와 같은 취미에는 대부분 마음 씀씀이가 좋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라고 하면 ' 애냐? , 오타쿠냐? ' 라는 편견을 가지고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저는 학교수업을 할 때도 그러한 취미를 물어보는 질문이나 수업이 있으면 항상 저는 솔직하게 대답합니다. 몇일전에 대학에서 한 일본어 강의에서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12. 06:46
내 취미의 이상적인 캐릭터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즐겨보면 주위에서 오타쿠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또한 거기에다가 피규어나 포스터까지 가지고 있으면 ' 오덕후, 오덕후 ' 라고 주위에서는 일상처럼 부른답니다. 하하하. 뭐 그렇게 따지면 저도 오타쿠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타쿠이자 블로거인 미쿠루입니다. 하하하하하 ^^ 여러분은 어떠한 취미를 가진 분야에서 되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을 가진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으신가요? 예를들면,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언젠가 한번 꿈꿔왔던 강백호나 서태웅 같은 캐릭터 말입니다. 하하하 저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취미를 가진채로 공부와 타 다른 생활도 뛰어난 모습을 가진 이상적인 캐릭터가 있어요. 그 캐릭터에 상당히 끌렸던 이유는, 그러한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열..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5. 16. 15:42
오타쿠, 세상에 외친다. 우리 한국에서는 오타쿠는 안 좋은 이미지로써 그 의미가 강하다. 한국에서 오타쿠라고 부르는 것은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르킨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오타쿠의 진짜 뜻도 모르면서 그저 애니메이션 본다고 오타쿠라면서 멸시하는 그 태도 정말 안좋다. 백과사전에서 나오는 오타쿠라는 것의 진짜 정의는 이렇다. 오타쿠(일본어: おたく, オタク, ヲタク. 일반적으로 가타카나(オタク)로 표기)는 주로 특정 분야나 취미에 열중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일본어이다. 접미사로도 쓰여 열중해 있는 소재에 이어 '○○오타' 식으로 쓰기도 한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취미에 열중해 있을 뿐인데, 주위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는다. 그렇게 처우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 대개는 ' 애니..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2. 1. 00:23
화성인바이러스에서 십덕쿠라는 사람이 나오고 나서부터 어떤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소지하거나 관련 포스터, 잡지 를 소유 한것만으로도 차가운 시선을 주는데 왜 그런지 필자는 이해를 못하겠다. 애니메이션 관련 피규어, 잡지, 포스터 를 소유하는 것은 개인의 건전한 취미생활이다. 물론, 그 정도가 심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취미란 말이다. 그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해서, 막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어린애 취급하고 그런 취급은 정말 부당하다. 솔직히, 연예인 포스터나 잡지,피규어 등 을 가지고 자랑하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연예인 포스터,잡지,피규어 등을 가지고 도배 해놓으면 "저 연예인 무척 좋아하는 팬이구나" 하고 말지만 애니메이션 관련 포스터 ,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