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2. 11. 5. 07:00
클럽에서 친구를 당황케 한 외국인의 질문 "K-POP 클럽 없어요?" 우리가 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 한글이 아닌, 뜻을 알 수도 없는 여러 외국어와 외래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된 간판을 단 가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조금 돈이 많이 들어간 듯한 가게는 늘 외국어로 가게 이름을 장식하고 있으며, 그 가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그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세련되고, 품격있는 문화'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전에 우리나라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한국 사람들이 평소 "클래식은 우아하고 품격있는 문화이지만, 판소리는 지루하고 따분한 문화이다."라는 생각을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클래식 또한 서양의 고전음악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 등으로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9. 27. 07:00
우리는 왜 역사 공부를 해야 할까? 지금 우리나라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거나 학교생활을 하는 사람 중에서 '역사공부는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함께 일본의 독도 영토 주장 등 역사적 침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역사 공부'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역사 공부의 중요성이 많은 사람에게 인식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역사에 꾸준히 관심이 있는 사람은 상당히 드물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수능 성적을 위해서 국사와 같은 역사 공부를 선택과목에 넣지 않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전부터 이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지금도 여전히 '국사 필수 과목으로 지정 노력 중'이라는 딱지만 붙어있을 뿐이다.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