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7. 4. 15:19
100분간 내 눈은 글을 읽지 못했다. 7월 4일 오늘 JLPT N2 시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대학기말고사 때문에 JLPT 시험 접수 해놓은 것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평소 하던 공부는 그저 회화뿐이라 난이도가 있는 독해나 문법문제를 잘 접하지를 못했었습니다. 일주일전 깨닫고 나름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했다고 생각하고 오늘 시험치러 갔었습니다. 그야말로 충격의 시간이었습니다. 보통 JLPT 시험을 칠 때 , 사람들은 모르는 것이 약 20% 아는 것이 약 80%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는 것이 약 20% 모르는 것이 약 80%더군요. 시험지를 받은 그 순간 제 눈을 멀어버렸습니다. 까막눈이 되어버린거지요. 글자를 읽어도 이게 무슨 뜻인지, 뭐라고 적혀있는지도 모르겠더군..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5. 29. 08:47
세상은 넓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가 가보지 못하고 보지 못한 곳이 무수히 많다. 보통, 일반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못 갈 수도 있고, 돈이 없어서 못 갈 수도 있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에는 웬만해서는 경험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렇다면, 우리와 같은 보통 서민들은 해외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거나, 그 곳의 풍경을 감상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다. 우리는 직접 발로 가서 경험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곳을 통해 간접 경험할 수가 있다. 예를 들자면, 여행일지를 쓴 책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직접 가지 않더라도 그 곳의 풍경을 볼 수 있고, 글을 통해서 공감을 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직접 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내가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10. 10:37
부산외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전에 한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이건 다른 사진들이랍니다 ^^ 흩날리는 벚꽃들을 보면, 정말이지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ㅎㅎㅎ 꼭 다카포의 배경속에 녹아있는 기분이 듭니다 ~ 그저, 옆에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목소리도 작년에 듣곤 못 들었군요.... !!!!!! 음 이것은....비밀로...ㅋ 이건 흩날리는 벚꽃을 찍은 영상입니다.. 가지가 바로 코 앞에 까지 내려와있었는데요.....정말 이쁘지 않나요?ㅎㅎ 새 집이 보이더군요. 새는 계속 위에서 걸어가는 저를 위해 지저귀고 있더군요~ (아닌가?ㅋㅋㅋ) 여기서도 흩날리는 벚꽃을 촬영했습니다. 친구랑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데.....커플등장.....뒤에서 몰래찍었습니다 -_- ㅋㅋㅋ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