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7. 7. 08:00
더운 여름날, 방콕하며 읽기 좋은 소설 배우 강동원이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는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일본에서도 는 영화로 만들어졌었는데, 한국에서 만들어진 는 한국 특유의 정치적 사건 감각을 섞어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영화가 되었다. 오늘은 그 의 원작자인 이사카 코타로의 최신작 를 소개하고자 한다. 는 2018년 일본 서점 대상에 올랐고, 제6회 시즈오카 서점 대상에서 1위를 한 가공할 만한 재미를 가진 작품이다. 나는 당연히 이런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이사카 코타로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읽었다. 이사카 코타로의 작품은 대체로 작은 사건을 하나씩 연결해서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읽은 도 그랬다. 총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는 한 편의 이야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