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6. 5. 08:47
많은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의 첫 번째 화가 지난 금요일 6월 4일 오후 10시에 그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 는 시작부터 주단태가 펜트하우스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주단태가 벌을 받는 엔딩을 볼 수 있는 걸까?'라는 기대감 혹은 호기심을 시청자들이 품게 해 주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드라마 는 진지하게 싸워나가는 장면보다 살짝 코미디 같은 장면이 처음에 그려지면서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처음으로 감옥에서 생활해야 하는 주단태를 비롯해서 이규진, 하윤철, 천서진, 강마리, 고상아 등은 감옥 사회에 적응한 사람과 적응하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어져 웃음을 주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극과 극으로 나누어졌다. 생각지도 못한 감옥..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3. 27. 09:20
매번 놀라운 전개를 보여주면서 과연 주단태에 대한 역습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기대하게 했던 드라마 시리즈가 마침내 주단태를 향한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나애교로 연기를 하던 심수련(역 : 이지아)은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는 천수 지구의 땅을 주단태 몰래 되팔았다. 주단태는 자신의 주단태 빌리지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향해 찍고 있다고 생각한 순간, 오윤희를 통해 나애교가 천수 지구 27번지를 다시 되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격분한 주단태는 "나애교, 죽여버릴 거야."라며 곧바로 헤라 팰리스를 뛰쳐 나가 나애교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때부터 주단태를 덫에 놓기 위한 함정이 철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미 로건 리를 통해 나애교를 연기하던 심수련이 얼마나 치밀하게 함정을 준비하고 있었는지 예측..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3. 22. 08:34
매회 놀라운 반전을 소개하고 있는 드라마 는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언젠가는 이 부족한 개연성이 작가가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 풀어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치열한 선과 악의 싸움이 쉽게 드라마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 지난 드라마 의 결말도 놀라웠다. 주석훈에게 영상 통화 전화가 온 인물이 배로나로 추정이 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역시 배로나는 살아있었어!'라는 환희와 함께 죽을 위기에 처했던 배로나가 어떤 식으로 살아남아서 보호를 받게 되었는지 신경이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거기에는 로건 리와 함께 몇 명의 인물이 관여하고 있을 텐데, 로건 리는 마지막에 나애교를 찾아가 그녀가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확인하게 되었다. 그렇..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12. 15. 08:29
최근 매주 재미있게 챙겨 보는 월화 드라마가 있다. 바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드라마 다.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본 건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드라마를 보게 되면서 완전히 드라마 가 그리는 이야기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다. 드라마 는 일각에서 막장 드라마인 동시에 불편한 드라마로 불린다. 왜냐하면, 드라마 내에서 그리는 부부 간의 벌어지는 불륜은 사람들 사이에서 막장이는 욕을 먹었고, 드라마에서 그리는 재벌 출신이 아닌 가난한 사람에 대한 차별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불편함을 갖게 했다. 그래서 드라마 가 처음 방영되기 시작했을 때는 호불호가 나누어졌다. 하지만 화를 거듭할수록 전개되는 반전과 스릴이 넘치는 전개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