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5. 12. 15. 07:30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아침 해를 바라보면서 카메라로 담았던 순간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아파트 베란다로 나가서 오늘 아침에 뜨는 해를 보는 일이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카메라를 들고 베란다로 나가서 종종 사진을 찍었다. 대체로 '아, 이건 사진으로 찍고 싶어'라고 생각한 순간에만 찍었는데, 한 해 동안 찍은 사진이 약 60장 정도 모였다. 해가 일찍 뜨는 여름에도 열심히 찍었지만, 역시 여러모로 사진을 찍을 때가 있고 찍지 않을 때가 있어서 매일 한 장씩 아침 해가 뜨는 사진을 찍겠다는 애초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일출 사진을 여러 장 찍어서 2015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좋은 사진이 없었다면, 내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었다면, 이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9. 16. 07:30
아침에 시 한 구절, 그리고 또 시 한 편을 읽다 소설과 에세이와 인문학 같은 도서는 자주 찾아서 읽어보지만, 시는 거의 읽어보지 않는다. 왠지 모르게 '시'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떻게 읽어보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 그냥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방식 그대로 시를 마음으로 읽기보다 분석을 해야 읽을 수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추리 소설, 에세이, 라이트 노벨 같은 종류의 작품은 언제나 읽는 작품이라 전혀 알지 못하는 작가의 작품도 흥미가 생기면 쉽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시집 같은 경우는 도무지 쉽게 읽고 싶은 마음이 잘 들지 않는다. 시가 아름답다는 것은 알지만, 그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잘 느낄 수가 없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시를 읽을 때마다 한 번도 시를 그 자체로 받아들여 본 적이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17. 06:47
일주일 간의 떠오르는 아침해를 담다. 최근 몇일 동안 아침마다 떠오르는 아침해를 카메라에 담았었습니다. 일출을 촬영할 때 가장 좋은 시각은 고개를 비쭉 드는 시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제대로 맞추지를 못했군요. 언젠가는 근사한 일출을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언제나 서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그리 나쁘지만 않더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멋진 일출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부디 저의 사진들을 보시고, 하루가 즐겁게 시작되시길 .. ^^ 모두 날짜가 다르게 찍은 거랍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나은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유리님의 블로그에서 이것저것 습득은 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설명이 DSLR기준이라 똑딱이로 적용시키기에는 조금 힘드네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9. 21. 06:44
아침에 바라본 일상의 풍경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나가는 준비를 하는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이렇게 아침 해를 보고 있으면 뭔가 다시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새해 첫 날에 보는 해도 아닌데 말이지요. 하지만 매번 아침해를 보며 오늘 하루의 결심을 다지는 것도 상당히 꽤 괜찮다고 생각해요~ 추석 연휴 즐겁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이웃 블로거님과 항상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조금 부족하게 찍힌 사진이지만, 이 풍경을 추석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학생인 저로썬 ' 용돈 주세요-! ' 를 외치고 싶군요. 하하하핫. 아래의 사진은 약간의 시간 차와 모드를 조정해서 찍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