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2. 19. 10:03
조별리그에서 많은 이변이 속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결승전에 마침내 최후의 승자가 정해졌다. 그 승자는 한국을 압도적인 기량으로 꺾고 진출한 브라질도, 파죽지세의 일본을 꺾고 진출한 크로아티아도 아니었다. 그 승자는 조별리그 최대의 이변에 휘말리며 사우디에게 1패를 당했던 아르헨티나였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두 팀의 시합은 사실상 메시와 음바페 두 선수의 시합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두 팀의 절대적인 슈퍼 스타의 발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어리지만 미친 활약을 하고 있는 음바페의 프랑스가 우승을 할 것인지, 마지막 월드컵에 임한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할 것인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결승전에서 먼저 선취점을 획득한 건 아르헨..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1. 23. 08:51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의 눈과 귀도 사로잡는 카타르 월드컵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아마 한국에서는 부상을 당한 손흥민 선수가 시합에 풀타임 출전이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궁금증에 대한 결말은 한국과 우루과이 두 팀의 시합이 펼쳐지는 오는 목요일(24일) 밤 10시에 알 수 있다. 한국 경기를 기다리면서 다른 팀의 시합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아마 수요일(23일)에 치러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 두 팀의 시합을 보면서 "이거 실화야?"라며 깜짝 놀랄 것으로 생각한다. 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보더라도 메시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는 아르헨티나가 당연히 사우디를 가볍게 꺾는 모습은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공을 가지고 하는 시합은 '공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2. 10. 07:30
, 체 게바라의 가치로 오늘 한국을 고민하다 체 게바라. 한때 세계에서 이름이 거론되며 많은 배움과 놀라운 준 아르헨티나 정치가의 이름이다. 나 또한 그의 이름을 몇 번 지나가다 들은 적이 있다. 종종 그의 사진으로 보이는 걸 블로그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한 사람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 '체 게바라'는 이름은 단순히 그 정도에 불과했다. 종종 읽는 책에서 '체 게바라'라는 이름이 나와 흥미를 둔 적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그가 어떤 일을 한 인물인지 찾아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 나는 아직 정치에 흥미를 똑바로 두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저 대학 생활과 병행하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이 중요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탓도 있다. 하지만 꼭 읽어보아야 할 이야기는 반드시 만나는 법이다. 이번에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4. 01:45
독일, 아르헨티나에게 4:0 대승 멋진 박빙의 승부가 될거라 모두가 예상하면서 지켜보았던 독일 VS 아르헨티나의 시합. 하지만, 경기는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독일의 압도적인 폭격으로 아르헨티나를 4:0 이라는 스코어로 전멸시켜버렸다. 그야말로 누구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릴 만큼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압도적으로 독일이 스코어차를 내면서 이길 줄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전반, 앞서나가는 독일 독일은 초반공세를 퍼부으면서 전반 3분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파장공세로 계속해서 아르헨티나를 밀어붙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도 거세게 나오면서 여럿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독일 골키퍼의 탁월한 선방과 수비수에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6. 25. 13:06
허술한 방패 필요없다. 날카로운 창을 들어라 26일 밤 11시 우리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맞아 경기를 치른다. 우리는 이겨서 올라가야된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 좋은시합 ' 을 하면 된다가 아니라 , ' 이기는 시합 ' 을 해야된다. 좋은시합만을 추구했다가 지면 그것은 후회만 남는 것이고, 이기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시합이다. 다만, 뉴스나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는 또 지는 시합을 준비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나는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한 분야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안다. 사는 것은 전쟁이고, 축구 또한 정해진 룰 내에서 진행되는 전쟁이다. 전쟁에서는 이기기위한 방법이 있다. 왜 날카로운 창 내신 허술한 방패를 들려고 하는 것인가? 언론매체의 보도를 보면 ' 우리나라는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6. 18. 17:40
대한민국, 애초에 질 각오로 했다? 패배 애초부터 짙었다.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 앞서, 이것은 단순히 나의 개인적인 시각으로 해석한 것이라는 것을 명시한다. 6월 17일 오후 8시 30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4:1이라는 경기결과로 무참히 패배하고 말았다. 패배의 요인에 전략을 갑자기 바꾼 점과 선수기용 잘못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 나는 한 가지를 지적하고 싶다. 바로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지적하고 싶다. 우리나라 선수와 감독, 아르헨티나 선수와 감독들이 인터뷰를 한 내용을 들으면 애초에 우리가 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게 나타났다. 잠시 그 인터뷰 내용 중 무엇이 다른지 보자. 한국 감독 허정무와 그 외 여러선수들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허정무는 인터뷰 내용 중 이렇게 말했다. "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6. 17. 22:48
대한민국 아르헨티나에 완패 4 : 1 아아, 시험공부까지 포기하면서 봤습니다만, 너무 아쉽게(?) 졌어요. 우리에게 운이 너무나 안 따라준 것 같습니다. 아, 하지만 지적 몇가지를 하고 싶군요. 왜 차두리를 출정시키지 않았을까? 왜 기성용을 뺐을까? ( 차라리 염기레기나 빼지 ) 솔직히 이길 수 있는 시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ㅡ 휴우.... 전반 끝나기 직전에 이청용의 골과 후반초반에 공세를 퍼부을때는 할 수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빌어먹을 젠장 ........ 역시 메시는 괴물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골 운도 너무나 좋았어요. 애초에 운 자시고 하기전에 , 기술면에서도 차이가 났었고 , 패스성공률 부터 심하게 차이나면서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에고, 전 빨리 내일 마지막 있는 기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