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14. 07:30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쩌면 '짠'하고 등장할 영웅을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지만, 가끔 정말 마음에 드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드라마를 만나게 되면 정말 열심히 본다. 그렇게 본 드라마 중에서 아직도 내가 기억하고 있는 드라마는 《시티헌터》, 《각시탈》, 《학교 2013》, 《굿닥터》 등의 드라마가 있는데, 여기서 《굿닥터》를 제외하고 모두 우리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였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주인공 역할을 맡은 이민호가 기득권 고위 인사들의 비리를 캐고 다니면서 그들을 사회에 폭로하는 이야기였고, 드라마 《각시탈》은 조선을 지배하는 일본의 충실한 개노릇을 하며 시민을 괴롭히는 친일 세력을 벌하는 이야기였고, 드라마 《학교 2013》은 우..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1. 9. 5. 07:15
시티헌터, 그 같은 개념드라마가 또 있을까? 많은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시티헌터가 종영이 된지도 벌써 약 1달이 지났다. 시티헌터는 5월 25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7월 28일에 종영이 되었다. 수목의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를 잡았던 시티헌터. 시티헌터는 드라마로써의 재미와 감동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샀었다. 시티헌터에서 언급했었던 문제는 대략적으로 현 대학의 문제인 반값등록금, 패륜녀사건, S기업의 반도체공장 백혈병사건등을 비롯한. 방송이 될 때 이슈가 되고 있던 사회문제와 그 전에 이슈가 되었던 각종 사회문제를 언급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티헌터야 말로 진정한 개념드라마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현실에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1. 6. 24. 07:19
시티헌터, 반값등록금 언급과 대학문제 고발 통쾌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제가 22살에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재미있는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되면 즐겨보게 됩니다. 그 드라마 중 하나가 바로 시티헌터죠. 시티헌터라는 드라마는, 앞에서는 번지르르하지만, 뒤에서는 온갖추잡한 짓을 일삼는 정치인들의 본모습을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그들을 사회의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저는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여기서 하나의 가정을 통해 재미있는 상상을 해봅시다. 만약, 실제로 시티헌터가 존재하고, 이러한 일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인들 중 몇 명이 과연 그 비리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까요? 아주 재미있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