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4. 20. 08:43
금요일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보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 . 은 단순히 순례길을 떠나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식을 대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과 만나서 우리가 알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무척 좋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스페인 하숙을 거쳐 가는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는 미처 생각지 못한 일상 속의 행복을 떠올리게 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용기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지난 금요일(19일) 방송된 에서 볼 수 있었던 유쾌한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부럽게 느껴졌다. 나는 흔히 어디를 가더라도 “애가 와 이리 숫기가 없냐?”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처음 일본 여행을 갔을 때도 “주변 사람들에게 말 좀 걸고 하지.”라는 말을 룸메이트와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