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1. 14. 08:06
시청률 19% 돌파한 SKY 캐슬 16회의 저력 얼마 전에 부산에 가는 버스에 탔을 때 고교생들이 드라마 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우연히 들은 적이 있다. 고교생들은 “요즘 드라마 보고 있는데, 김주영 진짜 미친 것 같아. 완전 사이코패스야!”, “야, 우린 정말 저런 집이 아니라서 다행이지 않냐?” 등의 대화를 들었다. 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드라마가 이렇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놀라웠고, 드라마 은 특정 연령대가 아니라 전 연령대가 주목하는 드라마임을 알 수 있었다. 드라마 은 제목 그대로 한국 사회에서 ‘성공을 위한 출세의 길’로 손꼽히는 SKY 대학 진출을 위한 전쟁을 그린다. 전쟁. 전쟁은 살아남는 자가 유일한 승자가 되고, ‘정의’를 외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전쟁의 명분이 어떻든 전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