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8. 16. 07:46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후라이드 치킨 파와 양념 치킨 파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일본식 돈까스와 경양식 돈까스로 가장 먼저 나누어진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나누어지는 취향은 바로 등심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과 치즈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 돈까스를 더 좋아하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돈까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등심 돈까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돈까스를 3번 먹는다면 1번은 치즈 돈까스를 선택해서 먹는 편이다. 나는 김해 장유에 위치한 수제 돈까스 맛집 파인피그에서 경양식 돈까스를 맛있게 먹었다 보니 이곳에서 판매하는 치즈 돈까스의 맛이 궁금해서 이번에는 치즈 돈까스를 주문해보았다. 김해 장유에 위치한 수제 돈까스 전문점 파인피그에는 치즈 돈..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8. 6. 08:08
보통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느 돈까스나 맛있게 먹기 마련이지만,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스타일이 나누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사람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바삭한 일식 돈까스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돈까스 소스가 돈까스 위에 부어진 채로 나오는 촉촉하고 살짝 단맛이 도는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한다. 백종원은 에서 처음 을 방문했을 때 자신은 경양식 돈까스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요즘 대체로 이름 있는 돈까스 전문점들은 대체로 바삭한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일식 돈까스 스타일의 가게가 많지만, 여전히 소스를 부어서 촉촉하게 먹는 경양식 돈까스를 선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경양식 돈까스보다 일식 돈까스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5. 26. 07:13
며칠 전 부산을 찾았을 때 부산에 거주하는 아는 형이 곧잘 말했던 옛날식 수제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돈까스 맛집을 찾아 점심 한 끼를 먹기로 했다. 그 형이 거주하는 곳은 광안역에서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지하철로 한두 정거장만 이동하면 광안역에 내릴 수 있었는데, 광안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무무 돈까스가 목적지였다. ▲ 수제 돈까스 무무 광안점 수제 돈까스 무무에서는 포스기를 이용해서 주문과 결제를 한 이후 자리에 앉으면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해 빠진 크림스프를 먼저 받아볼 수 있다. 보통 조금 있는 맛집이나 혹은 최근에 운영되는 돈까스 맛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크림스프는 그래도 파슬리나 이런 게 뿌려지기 마련인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딱 정말 옛날 그대로 성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