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8. 25. 07:30
왜 물리치료는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을까? 사고로 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수술을 한 사람들은 모두 말 못 할 후유증을 앓고 살 때가 많다. 비가 오는 날이면 수술한 분위가 쑤시는 일이 잦고, 수술한 부위가 손목, 발목, 팔, 다리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위라면 늘 크고 작은 통증과 함께 지내야 한다. 발목 수술을 3차례 한 나도 그렇다. 최대한 적게 걷고, 최대한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활하려고 해도, 세상일이라는 게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서울에 있는 행사에 참여하느라 서울에서 열심히 걸으며 ‘그 건물이 어디지?’ 찾아다니고, 부산에 있는 학교를 오가며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하기 위해 열심히 걷는다. 때때로 어머니 일을 도와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