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경희 365 한의원 발목 침 물리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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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물리치료는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을까?


 사고로 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수술을 한 사람들은 모두 말 못 할 후유증을 앓고 살 때가 많다. 비가 오는 날이면 수술한 분위가 쑤시는 일이 잦고, 수술한 부위가 손목, 발목, 팔, 다리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위라면 늘 크고 작은 통증과 함께 지내야 한다. 발목 수술을 3차례 한 나도 그렇다.


 최대한 적게 걷고, 최대한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활하려고 해도, 세상일이라는 게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서울에 있는 행사에 참여하느라 서울에서 열심히 걸으며 ‘그 건물이 어디지?’ 찾아다니고, 부산에 있는 학교를 오가며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하기 위해 열심히 걷는다.


 때때로 어머니 일을 도와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 나도 모르게 발목에 무리를 줄 때가 많다. 최근에는 서울 행사 참여와 부산 행사 참여로 꽤 발목에 무리를 줬다. 오른쪽 발목 부위가 아픈 것만 아니라 종아리 근육까지 통증이 타고 올라오고, 자주 근육이 뭉치는 일이 발생했다.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인터넷 검색으로 발목 재활 치료법과 마시지 방법을 읽어보고 실천해도 뭉친 근육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이틀 연속으로 자다가 종아리 근육이 뭉쳐 끙끙 앓으며 발을 주무르다 ‘역시,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민간요법보다 전문가의 치료가 좋을 테니까.




 처음에는 한의원에서도 일반 종합 병원과 똑같은 물리치료가 있는지 몰랐는데, 한의원에서도 침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를 비롯한 초음파 치료를 한다는 걸 알았다. 처음 치료를 받은 이후 다음 날이 되니까 다리가 확실히 편해진 기분이라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침과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당일 치료는 먼저 적외선 찜질기와 온열 찜질팩으로 찜질을 하고, 그 이후에 초음파 치료와 전기치료를 통해 통증을 잡아주는 치료를 했다. 역시 이렇게 찜질과 간단한 치료하고 있을 때는 확실히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문제는 치료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똑같아진다는 점이 문제다.


 아마 제법 많은 사람이 이러한 탓에 ‘에이, 물리치료해도 소용없네.’라고 생각한 적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병원을 꾸준히 찾는 게 귀찮거나 힘들어서 통증이 심할 때마다 물리치료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을 거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런 이유로 공익 근무가 끝나고 치료를 잘 받지 않았었다.


 수술한 병원까지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서 가는 길에 조금 멀었고, 치료를 받다 보니 딱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 오산이었다. 치료를 안 받는 날이 길어지자 오른쪽 발목 부위 통증은 드문드문 찾아왔고, 지나치게 열심히 걸어야 했던 날은 다음 날이 되면 굉장히 발이 불편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는 “물리치료는 단기간 받으면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이고,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만성적 통증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나와 비슷하게 다리를 심하게 다친 친구도 자신은 4년째 치료를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꾸준히 치료를 받은 덕분에 일상생활이 훨씬 나아졌다는 거다.



 경희 365 한의원을 방문한 당일에 나는 찜질, 초음파 치료, 전기치료를 받은 이후에는 침 치료를 받았다. 침 치료를 받을 때는 기분이 정말 묘했다. 발목에 침을 맞을 때 별로 아프지 않은 부위와 이상하리만큼 아픈 부위가 있었다. 침이 그냥 찌르는 게 아니라 뭔가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침을 맞은 상태에서 온찜질을 같이 하며 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침을 뽑았다. 역시 뽑을 때도 따끔한 아픔이 있었지만, 그 이외에는 딱히 문제가 없었다. 이렇게 침 치료와 물리치료를 같이 받은, 당일에는 크게 와 닿을 정도로 개선된 느낌은 없었지만, 다음 날이 되니 다리가 훨씬 더 편해져 있었다.


 경희 365 한의원은 집에서도 크게 떨어져 있지 않은 거리라 매주 2~3회 정도씩 방문해 오른쪽 발목과 다리 물리치료를 받을 생각이다. 앞으로 대학 개강을 하면 열심히 버스, 지하철을 타야 할 뿐만 아니라 열심히 걸어야 해서 발목에 무리가 오는 건 명백하기 때문이다. 역시 사람은 건강한 게 최고다.


 운동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을 해야 하듯이, 과거 큰 사고와 수술 후유증으로 크고 작은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 물리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전문가는 발목처럼 후유증이 심하게 남는 부위는 물리 치료와 함께 운동 치료를 해야 재활이 제대로 된다고 말한다.


 경희 365 한의원은 목요일에 쉬고,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료를 한다. 주말은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료한다. 김해에서 주말에도 하는 깨끗한 새 시설의 한의원을 찾는 사람에게 경희 365 한의원을 추천한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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