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3. 3. 7. 08:10
우리 한국 사람이 일본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들리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일본 편의점이다. 일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과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는 한국 편의점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가격 대비 맛있는 게 많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하는 한국 관광객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일본 편의점 털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 코스로 여겨진다. 나는 이번에 일본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일본을 찾았던 아는 동생에게 부탁해 메론빵과 바움쿠헨 두 개를 좀 구매해서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그 동생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메론빵과 바움쿠헨 두 개를 전해주었다. 이 두 개의 빵은 내가 일본 편의점을 찾으면 꼭 구매하는 빵이다. 두 개의 빵을 내가 좋아하게 된 이유는 모두 재..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23. 07:30
만약 일본 여행 중 엔화가 부족하다면, 가까운 세븐일레븐을 찾아가자! 일본 인턴 연수 기간 나는 ‘개인 용돈’으로 3만 엔 정도면 깔끔하게 다 쓰고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주 동안 이어진 연수는 처음 내야 했던 호텔비를 제외하고도 의도치 않게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점심값으로 1,000엔을 걷거나 교류회비로 500엔을 걷은 거다. 물론, 그 정도는 오차 범위 내로 예상하고 있어 장기적인 시선으로 보면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개인적으로 써야만 하는 용도에 쓴 비용이 조금 초과를 해버리고 말았다는 거다. 일본 인턴 연수 기간과 겹친 라이트 노벨 한정판 세트와 코믹마켓 한정판 상품을 사는 데에…. 3만 엔에서 약 2만 엔을 이미 그렇게 사용한 이후 매일 물을 2~3통씩(..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3. 2. 6. 07:00
추적60분이 보여준 우리가 몰랐던, 대기업이 숨겼던 프랜차이즈의 진실 우리가 밖에서 번화가를 걷다 보면, 주변에서 '편의점', '카페', '빵집', '치킨집' 등 여러 프랜차이즈점을 볼 수 있다. 그것도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따닥따닥 붙어 있다. 그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도 '저 가게 이익이 남기는 남을까?'는 걱정을 하게 될 정도이다. 'P'빵집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T'빵집이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카페가 있고, 유명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지점도 있다. 게다가 작은 횡단 보도를 건너면, 다시 또 카페가 나온다. 이 풍경은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낯선 풍경이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주에 방영되었던 추적60분에서는 그렇게 길거리라는 대형마트에 마치 진열상품처럼 차례대로 진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