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4. 1. 07:30
아직도 '세월호' 입니다. 아직도 당연한 일은 당연히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한국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많은 과제를 두고 시민과 정부 기관이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아직도 세월호 인양에 대한 확답이 없어 많은 시민이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부는 그들을 범죄 집단이라도 되는 듯이 대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그리고 경남도청 앞에서는 무상 급식을 둘러싸고 경남 시민과 경남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경남 시민들은 자신의 자녀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그저 평범하게 친구와 둘러앉아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지만, 경남도는 그들을 '종북 좌파 불순 세력'이라며 냉소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 당연한 것을 요구하는 순간에 '종북 좌파'로 몰려버리는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