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10. 18. 07:30
사립 유치원 비리 문제는 늘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한 번도 바뀌지 못했다. 얼마 전부터 사립 유치원이 교육부의 지원금을 사리사욕을 위해 남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립 유치원 일부 원장은 “내 돈 내가 쓰는데, 뭐가 잘못이냐?”라며 말해 파문이 일었고, 어느 유치원에서는 “좌파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학부모에게 편지를 돌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유치원 교사의 아이들을 대하는 비상식적인 태도, 혹은 급식비 비리 문제가 자주 논란거리가 되며 문제로 제기된 적은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사립 유치원 중 상당수가 지원금을 남용해 사리사욕을 채웠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명단이 공개된 적은 처음이라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사실 이런 모습은 드문 예가 아니라 우리 한국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