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9. 22. 07:30
비 오는 날 밤의 운전은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두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많은 사람이 기다리던 명절 추석이다. 벌써 오랜만에 시골로 내려가 일가친척을 만나는 설렘 속에서 추석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추석'이라는 명절은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명절이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다. 그런데 해마다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바로, 교통사고다. 작년이나 올해 설날에도 고향으로 내려가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어 '즐거운 명절'이 되지 못한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아마 올해도 적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인구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만큼, 차량이 혼잡해지면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자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8. 27. 07:30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요즘 새로 발매되는 책의 목록을 살펴보면 유독 '고독'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이 눈에 띈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언제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SNS로 대화할 수 있는 시기에 왜 '고독'이라는 단어가 현대인이 가장 공감하는 단어가 되어버린 것일까? 나는 거기에 SNS를 통해서 나누는 대화에는 '진심'이 담기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SNS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SNS에 짧은 이야기를 올릴 때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에 솔직하게 내 감정을 전하는 일을 잘 하지 못하게 된다. 왜 누구나 한번은 맛없는 음식점에서 '맛있어. 부럽지?' 글을 적어서 올렸거나 전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8. 20. 13:34
비 오는 날에는 역시 치즈라면이 최고! 음...간만에 또 먹을 것으로 한번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음식은 치즈라면입니다. 오늘 제가 조금 전에 점심으로 먹었던 메뉴이죠. 비가 부슬부슬 오고, 흐린 날씨에는 역시 라면이 먹고 싶어지지 않나요? 뭐, 애초에 라면을 반주식으로 삼고 있는 저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일까요? 원래, 오늘의 점심식탁의 메뉴구성은 라면과 냉동식품 중 하나인 너비아니 하나, 밥이 전부 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ageratum님으로부터 쌈채 한 박스(2kg)를 받아서 그것으로 한 개의 겉절이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역시 무공해 채소는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서론이 길었네요. 저의 오늘 점심식탁을 공개합니다~! 짜잔-! 그럼, 소소한 추천을 부탁드..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 20. 12:04
제 마음 속에서도 비가 오듯이, 하늘에서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하늘이 제 마음을 아나봐요, 흑흑흑흑........( 아, 라면먹고 싶어지네요... ) 나를 후보로 넣고, 나를 떨어뜨린 경쟁자들 천벌을 받아라!!!! 생 벼락 !!!!! 우쾅쾅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