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0. 31. 07:30
식상한 배역의 주인공이지만, 식상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매주 월화 재미있게 챙겨보는 JTBC 드라마 는 매회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에피소드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주에 방송된 는 아이의 모습으로 변한 한세계가 엄마를 집에서 만나게 되는 에피소드로 시작해 그런 엄마를 떠나보내는 에피소드로 마무리를 지었다. 드라마 가 재미있는 이유는 우리 한국 시청자에게 식상한 재벌가 주인공과 신데렐라 히로인을 내세우더라도 전혀 식상하지 않은 에피소드가 그려지기 때문이다. 한 달을 주기로 모습이 불특정 다수로 바뀌는 히로인과 상대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주인공의 설정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하지만 설정을 더욱 잘 살려주는 건 에피소드 전개 방식이다. 드라마 는 단순히 달달한 로맨스를 막장 요소를 넣어 구성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