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7. 13. 08:21
최근 장마로 인해서 더위의 기세가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우리는 습한 여름 날씨와 그냥 지나치게 더운 여름 날씨를 반복해서 겪으면서 상당히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날에는 괜스레 입맛이 떨어져서 제대로 끼니를 챙겨 먹지 않는 경우도 많아져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날이 반복될수록 더 잘 챙겨 먹을 필요가 있다. 여름의 초복, 중복, 말복을 맞아 사람들이 삼계탕과 돼지국밥 같은 영양식을 찾아 먹는 이유는 그런 날을 반복해서 겪으며 약해진 몸의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조상들이 일부러 복날을 맞아 영양식을 챙겨 먹은 게 아니다. 하지만 복날 당일에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삼계탕이나 돼지국밥을 먹거나 치킨을 배달로 주문해..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7. 11. 07:30
다가온 초복, 뜨거운 여름에는 뜨거운 김치찌개로 다스리는 것이 정석! 요즘 한국 날씨는 정말 불쾌지수를 끝도 없이 높이고 있다. 장맛비가 온다고 하지만, 비는 온종일 내리는 게 아니라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덕분에 습도가 굉장히 높아져 온종일 찝찝한 기분을 느껴야 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더라도 그 개운함은 30분을 넘질 못한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많은 사람이 어정쩡한 기온 속에서도 에어컨을 틀게 된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이용하거나 냉방 기능을 이용하면 적어도 습도의 찝찝함은 잡을 수 있으니까. 아마 더운 걸 참으면서 보일러를 잠시 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름의 가장 강력한 적은 역시 습도다. 습도 때문에 우리는 더욱 목이 마르고, 차가운 것을 찾게 되고, 불쾌지수가 높아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