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 4. 07:14
이름만 '자율'인 학교 방학보충수업 지금 이 시기면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만끽하고 있어야 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학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의 방학보충수업에 나가거나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학원에서 운영되는 '방학 특별프로그램'에 따라서 방학을 하기전과 똑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중학교 시절 방학을 하게 되면, 언제나 학원에서 실행하는 방학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원에서 내내 강의를 들어야만 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의 방학 때에는 늘 가던 시간에 학교에 가서 '방학보충수업'이라는 명목으로 오후1시 정도까지 수업을 들었으며, 마치면 곧장 학원으로 가는 일상의 반복이었다. 가만히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