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11. 13. 10:31
지난 금요일 저녁에 동생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VOD로 영화 를 감상했다. 해당 영화 는 우리가 센터장 강권주로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의 영화판이 아니라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를 다루고 있는 변요한을 주연으로 한 영화로, 김무열과 김희원, 박명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상당수 출연한 영화다. 오늘날 뉴스와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고와 주의점을 보도해도 여전히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정말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거나 혹은 정말 우연의 우연이 겹쳐서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속아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건 절대 피해자의 잘못이라고 단정 지을 수가 없다. 평소 뉴스를 보면서 '왜 저런 거에 속아 넘어가는 거야? 바보 아니야?'라고..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6. 1. 07:30
처음 겪어본 보이스피싱 전화, 왜 사람들이 속는지 알 수 있었다 한때 한국 사회에서 보이스피싱 사건이 대대적으로 번지면서 개그 소재로 사용된 적이 있다. 지금도 보이스피싱 조직은 화려하게 움직이고 있고, 종종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하거나 실수로 일반인을 범인이라고 생각해 심각한 폭력을 가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동안 보이스피싱은 늘 기사를 통해서 만난 사건이었다. 하지만 어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사건에 연루되는 일이 발생했다. 어머니께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걸려온 전화가 아니라 '지금 아들이 버스에서 행인과 싸움이 일어나 돈이 필요하다.'는 낚시성 전화였다. 학교에 도착해서 어머니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어서 전화를 해봤더니 어머니께서 그런 보이스 피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