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9. 14. 07:30
김해 국제 음악제를 맞아 김해 문화의 전당과 함께 한 베를린 도이치오퍼 캄머솔리스텐 내한 공연 가을에 깊어지면서 가을밤에 들리는 가을의 소리는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귀뚜라미 소리를 비롯하여 알지 못하는 풀벌레 소리, 늦은 밤 어딘가로 향하는 비행기 소리, 나뭇잎 사이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 그야말로 가을은 조용히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이라는 계절 덕분인지 최근에 읽은 소설에서 의도치 않게 음악과 관련된 소설이 많았다. 온다 리쿠의 도 그렇고, 지금 읽는 한창훈 소설 에도 음악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역시 내가 사는 세계는 책을 통해서 더욱 넓혀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수요일(13일)에는 내가 사는 김해에 있는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베를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