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2. 28. 07:30
깊이와 감동을 안고 인간을 향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약 2년간 피아노를 배우면서 피아노를 더 좋아하게 되었지만, 사실 목표로 하는 피아니스트가 있는 건 아니다. 내가 피아노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약간은 불순하다고 말하거나 유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으니까. 오히려 그 작은 관심으로 2년이 넘게 피아노를 배운 건 놀라운 일이다. 한 명쯤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있으면, 좀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피아노 연주는 애니메이션 OST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게 되는 것과 그 과정에서 내가 도전하고 싶은 전통 클래식 곡에 도전하는 일이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연습하는 모차르트의 과 피아노를 배우는 최종 목표로 삼은 쇼..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 25. 07:30
디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김해 문화의 전당 신년 음악회, 그리고 로비 전시회 어제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음악회가 열렸다. 2월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을 앞두고 있는 김해 문화의 전당은 올해 정말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첫 단추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을 하더라도 첫 단추가 중요한데, 이번 첫 단추는 잘 끼워졌다. 김해 문화의 전당 신년 음악회는 디오오케스트라(DIO Orchestra)와 함게 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강혜명, 바리톤 최종우, 지휘자 박지운 등 인물이 함께했다. 특히 바이올린에는 이탈리아에서 졸업한 디노 데 팔마'라는 분이 함께했는데, 그분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크로이쳐는 정말 좋았다. 솔직히 곡명을 잘 알지 못했는데, 바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