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2. 26. 09:40
요즘 JTBC에서 방영하는 주말 드라마 를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다. 처음 드라마가 방영하기 직전에 의학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 같은 느낌의 작품이거나 혹은 와 같은 작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두 작품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그리는 의학 드라마였다. 이름 그대로 '슬럼프'에 빠진 '닥터(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였다. 고등학교 때 라이벌로 지냈던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의사가 되어 재회했을 때 두 사람은 모두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남자 주인공은 잘 나가던 성형외과 의사에서 의료 사고로 바닥으로 추락했고, 여자 주인공은 갑질을 겪으며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어떻게 본다면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이 위험하고 흔들릴 때마다 서로를 의지하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2. 6. 07:30
다시 본 드라마 은 김탄과 차은상이 아니라 김탄과 최영도였다. 살다 보면 가끔 지나간 드라마 혹은 책을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보통 책은 책장에 잘 간직해두는 편이라 다시 읽고 싶은 책은 책장에서 찾아서 읽으면 되지만, 지나간 드라마는 VOD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상 다시 보기 어렵다. 특히 상당한 시간이 흐른 작품이면 VOD 제공을 하지 않을 때도 있다. 최근 방영하는 몇 드라마를 보다 문득 드라마 을 다시 보고 싶었다. 아마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를 본 탓인지, 아니면, 페이스북을 통해서 우연히 박신혜의 소식을 들은 탓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다시 한번 드라마 을 보고 싶어서 나는 POOQ(푹)을 방문했다. 내가 최근에 자주 이용하고 있는 POOQ(푹)에서는 옛 드라마라고 해도 무척 쉽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