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3. 31. 07:30
요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미니멀 라이프는 욕심 버리기가 핵심! 지금 많은 사람 사이에서 미니멀 라이프 열풍이 불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는 작게 소유하고 풍요롭게 사는 삶을 지향하는 삶의 방식으로, 그동안 항상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본연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고 있다. 물건 한 개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전까지 우리의 삶은 '물건 한 개를 늘리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물건 한 개를 늘리면 빚이 늘어나 삶의 질어 떨어진다.'는 현상과 함께 '과연 내가 이 물건으로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는 질문을 던지게 되면서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 시작했다. 먼저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눈을..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3. 26. 07:30
김승진 선장님의 도전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해본 '도전'이라는 단어 지난 23일 수요일,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 김승진 선장님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김승진 선장님은 한국에서 최초로 단독으로, 무기항으로, 무원조로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에 성공한 분이다. 김승진 선장님은 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세계 일주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도전이라는 묵직한 단어로 시작한 선장님의 강연은 대단히 흥미로웠다. 무기항이라는 것은 단 한 번도 어느 나라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바다를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혼자 요트 한 대를 타고, 망망대해를 건너면서 세계의 바다를 돌아다닌 김승진 선장님의 이야기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바다를 항해하며 마주친 돌고래떼를 수중에서 촬영하다 상어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흐릿한 날씨 속에서 커다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3. 17. 07:30
단순하고 합리적인 삶, 시간관리부터 시작하라! 나의 새로운 하루 일정은 오후 11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잠을 자기 전에 프랭클린 플래너에 오늘 내가 해야 할 일과 블로그에 작성할 글의 주제와 소재를 적는 일이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시작점이다. 매일 이틀에 한 번씩 하는 일 이외에 바뀌는 건 거의 없지만,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시간을 정리한다. 매번 이렇게 일정표에 적지 않아도 내가 하루를 보내는 시간은 대단히 체계적으로 돌아가지만, 때때로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방해를 받거나 의욕이 꺼지는 바람에 일정을 다 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내가 적은 일정을 보면서 '오늘은 시간을 너무 낭비했어.'라고 후회하며 다시 다짐한다. 이런 일은 불편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직접 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 18. 07:30
최소의 물건으로 최대의 행복을 누리는 미니멀 라이프의 즐거움 우리는 언제나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한 삶을 산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월급, 조금이라도 더 넓은 집에서 가지고 싶은 물건을 채우고 싶어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조금 더 넓은 방에 책장과 피아노와 컴퓨터 책상을 놓아두고, 편하게 생활하는 이상적인 나의 공간에 욕심을 품고 있다. 그런데 아마 내가 그런 공간을 가진다면, 나는 점점 쌓이는 책 속에서 '또 부족해! 지금보다 더 큰 집과 방을 가지고 싶어!'이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생활하는 그 이상적인 공간은 지금도 실현되어 있다. 내 방에는 책장 6개와 컴퓨터와 전자 피아노가 놓여있으니까. 비록 방바닥은 내가 큰 대(大)자를 하고 누우면 꽉 차지만,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