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9. 19. 07:09
주말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일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에 드디어 박지성이 출연했다. 오늘날 EPL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한국 선수는 손흥민과 황희찬 등 여러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시절까지 내가 밤잠을 설치면서 EPL 리그를 보게 만든 선수는 맨유의 박지성 한 명이 유일했다. 그렇게 스포츠에 열을 올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보니 모든 경기를 다 지켜본 건 아니지만, 당시 블로그 이웃들을 통해 접할 수 있는 해외축구 소식을 통해 접한 박지성의 뛰어난 활약 소식은 가능한 선에서 박지성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도록 해주었다. 실시간으로 볼 수 없을 때는 늘 하이라이트를 시청하며 "지성~ 팍!"을 외쳤다. 아마 오늘날까지 EPL 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추억을 갖고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