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9. 3. 28. 10:13
최근 '뉴트로'라는 말이 상당히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뉴트로'라는 말은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레트로(Retro)'가 합쳐진 말로, 단순히 옛날 정취를 강조한 게 아니라 현대에 맞춘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 뉴트로 사업은 패션과 관광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에서 JR을 타고 갈 수 있는 '모지코(門司港)'라는 지역은 바로 '뉴트로'라는 말이 무척 잘 어울리는 지역이다. 모지코는 '모지코 레트로 지구(門司港レトロ)'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관광지로, 옛날 일본식 건축물과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때 를 통해 박나래가 숨겨진 여행지로 소개하기도 했다. 내가 모지코를 처음 방문했던 때는 지난 2018년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