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4. 18. 09:10
지난 수요일(17일)을 맞아 국내에 정식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를 보기 위해서 메가박스 사상점을 다녀왔다. 이번 애니메이션 는 국내에서 '극장판'으로 소개되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특별편'으로 상영된 작품이기 때문에 상영 시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1시간가량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의 이야기는 애니메이션 독자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특별편의 핵심은 지난 극장판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오마에 쿠미코로, 그녀가 키타우지 취주악부의 '부장'으로서 적응하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었다. 그녀가 부장이 되어서 타키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첫 과제 중 하나는 앙상블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일이다. 일반 콩쿠르와 달리 소규모 인원으로 참여하는 앙상블 콘테스트는 취주악부 내에서 임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 6. 17:39
주말 극장 화제작 시사회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만나다 지난 1월 4일(수요일)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새해 정유년을 맞은 새해 시작부터 이렇게 멋진 기회가 있다는 건 이번 2017년도 좀 더 위를 바라보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1월 4일(수요일)은 지금 한창 국내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는 시사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단순한 시사회가 아니다. 을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한하여 짧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사회였다. 이 시사회에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로부터 초청을 받았었는데, 내한 소식을 듣고 곧장 초청을 수락했었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 편 보기 위해서 서울까지 솔직히 바보 같은 일이다. 영화는 내가 사는 김해에서도 개봉했기 때문에 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한국을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8. 19. 12:33
소녀시대와 도미노피자의 도미노Day 이벤트에 당첨되어 KTX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갔었다. 간 김에, 소녀시대도 보고 하록킴님도 만나고 서울 구경도 할려는 목적에서 말이다.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다. ' 뭐야? 이것은 - 지금 장난하나? ' 라고 말이다. 이 글은 그 후기를 쓴 글이다. KTX를 타고 약 3시간 가량 달려 서울역에 도착했다. 역시나, 서울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에서 하록킴님을 만나 메가박스로 향할 수 있었다. 이곳에 하록킴님이 데려다 준 후 , 혼자서 1시간당 1800원의 거금이 드는 PC방에서 시간을 떼웠다. 내가 한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요금은 2800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