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 14. 10:28
요 최근에 매운 걸 먹을 일이 별로 없다 보니 확 매운 게 먹고 싶어졌다. 늘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다음 날 고생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사람의 욕구라는 게 가끔 어찌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어제 1월 15일 저녁에 혼자 저녁을 뭐 먹을지 40분 동안 고민하다가 기어코 자담치킨의 맵슐랭을 시켜서 먹기로 했다. 하지만 아무리 매운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자담치킨의 맵슐랭을 혼자서 하나 다 먹는 건 힘들다. 지난번에 한 마리를 혼자 다 먹은 적이 있지만, 다음 날에 정말 말할 수 없는 그 부위가 뜨겁게 타는 듯한 고통을 맛봐야 했다. 그래서 조금 무난하게 반반 정도는 없을지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다가 딱 그 메뉴를 발견했다. 바로, 맵슐랭과 일반 핫 후라이드 순살 치킨 반반 제품이었다. 그냥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