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 14. 07:30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 두 번째, 새해 결심이 떠나기 전에 읽어보기 좋은 이야기 우리는 모두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고, 새해에는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막상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변하지 않는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변하지 않는 일상 속에서 누군가는 '올해도 이렇게 흘러가는구나.'라고 한탄하는 반면, 누군가는 '올해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똑같은 시간이라도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너무나 다른 시간입니다. 변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누군가는 가치를 부여하여 열심히 보내고, 누군가는 아무런 가치도 찾지 못한 채 무심하게 흘려보내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과연 두 사람 중에서 어느 사람이 더 웃으면서 지낼 수 있을까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8. 30. 07:30
몇 년 뒤 우리 모두 더 나은 내가 되어있기를 바라는 책 한 권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읽고 글을 써서 부자가 되겠다.', '나도 책을 써서 편안하게 먹고 살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면 아까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다. 나에게 책 읽기는 이 세상 어떤 일보다 가장 가치 있고, 즐거운 일이었다. 우리는 인생을 살다 보면 '내가 여기서 지금 뭘 해야만 하는 거지?'이라는 질문을 맞닥뜨릴 때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고, 오늘 해야 할 일을 실천하면서 지내고 있어도 종종 그런 질문은 느닷없이 찾아온다. 과연 지금 내가 보내는 오늘의 시간이 가치 있는지 묻는다. 나는 그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확실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