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9. 30. 08:37
요 며칠 동안 간간이 하던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대신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플레이하고 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 2의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나와 같은 90년대 생들의 남자들은 아마 해보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운 누구나 CD를 구매해서 플레이를 해보았을 게임이기도 하다. 워낙 추억과 많은 애정이 담겨 있던 게임이기도 해서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체험판을 할 때는 여러모로 기대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나리를 먹어서 그런 건지 도무지 게임을 오랜 시간 동안 할 수 없었고, 평소 즐기던 모바일 게임과 달리 MMO RPG 형태로 긴 시간 투자가 필요했다. 과거 페이커가 "나이를 먹었더니 게임을 오래할오래 할 수가 없어요"라며 웃으면서 말한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