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9. 13. 07:30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속 사행성 조장 논란 아침 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다가 인기 모바일 게임 이 사행성 논란에 휩싸여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 뉴스를 보면서 흔히 '과금'이라고 말하는 게임에 현금을 투자하는 행위가 상상을 초월하는 레벨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사실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 과금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에서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누어지는 것처럼, 온라인 게임 내에서도 금수저와 흙수저가 존재한다. 금수저는 게임에서 과금을 통해 레어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해 사용하고, 흙수저는 기본 아이템 수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이 불평등을 깰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게임 회사에서 판매하는 흔히 사행성 아이템으..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11. 5. 07:30
20장의 복권을 사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오늘 토요일은 매주 찾아오는 조금 특별한 날이다.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토요일 오후, 길을 걷는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복권집을 찾아 "로또 자동 만 원, 즉석 2장 주세요."라는 말을 건넨다. 나 또한 매주 복권을 사는 터라 얼마 전에도 복권집을 찾았는데, 많은 사람이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너무나도 가파르게 사람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말 그대로 복권이라는 도박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시대다. 어떤 사람은 인맥을 이용해서 대기업을 협박해서 재단을 만들어 운영하거나 기세등등하게 살아가지만, 우리 서민은 당장 대출 이자를 걱정하는 것도 벅차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복권을 사면 주변 어른이 종종 '젊은 놈이 벌써..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6. 16. 07:34
무정한 아빠의 드문 친절이 불편한 이유 이전에 여러 글을 통해서 제가 가정문제가 조금 있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던 글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꽤 많은 고생을 했었고, 지금까지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환경의 문제로 인해서 저의 모든 비극같은 악몽은 시작이 되어었으니까요. 저희집의 가정문제의 원인은 단 한 사람입니다. 바로 아빠. 남들이 보면, 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글에 쓴 이야기는 모든 것은 사실임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저희 아빠는 우리집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17년이 넘도록 집에 제대로 된 돈을 보태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안하시는 것도 아니죠. 혼자 벌어서 혼자 먹고 사십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도박이나 이상한..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12. 3. 06:30
사람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기는? 나에게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선생님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선생님이 아니다.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선생님은 학원 강사 이충권 선생님이다. 이충권 선생님은 언제나 진심으로써 학생들을 대해주셨고, 엄할 때는 확실하게 자상하실 때는 자상하게 대해주셨다. 이충권 선생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선생님의 그 열정에 의심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충권 선생님의 수업은 수업 그 내용뿐만 아니라, 틈틈히 해주시는 삶에 대한 가르침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었다. 이충권 선생님이 사람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면서 가끔씩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있었다. "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현재 그 상황이 잘 가익이 안남), 아버지를 잃고 살았었다. 아버지가 살아있을..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10. 18. 06:47
동생을 제대로 못 가르친게 후회된다. 여러분은 현재 지금 가장 무엇이 후회가 되나요? 성공못한 것? ,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 , 저소득층인 것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 저는 특히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동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저의 생각이 지나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서도, 평범히 공감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생을 가진 형(오빠)나 누나(언니) ,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에서도 충분히 고민했었으리라고도 생각되요. 저의 동생은 주위에서 보는 소위 양아치계열에 속하는 아이입니다. 현재 고3이지만, 공부는 거녕 맨날 온라인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찌나 여자에게 관심을 쏟을려고 별 짓을 다하는지 옆에서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청소년기에 다 그런 때가 있다고 주위에..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6. 1. 09:11
우리집에 경찰 2명이 온 사건 어제 저희집에 경찰이 2명 왔었습니다. 이유는 신고를 받고 온 것인데요, 어제 솔직히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과 도움을 위해 사정을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어떠한 과장도 허위도 없다는 것을 명시합니다. 어제, 저희집에 경찰이 온 것은 신고를 받고 왔습니다. 신고된 이유는 저희집에서 발생한 부모님들의 부부싸움때문이지요. 하지만, 매번 이 상황이 힘듭니다. 말로만 싸우면 어느정도 우리 자식들이 말릴 수는 있지만 매번 아버지라는 작자는 물건 다 집어던지고 칼로 죽일려고 하니까 미칠지경입니다. 어제도 경찰이 오기전에 아버지는 작자가 칼로 저랑 어머니를 찔려 죽일려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 어떠한 과장도 허위도 없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온 힘을 다해서 엄마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2. 14. 14:04
가족들과 친척들이 모이는 설 연휴. 분명히, 즐거운 일이지만 모이면 즐겁지 않은 일들이 몇가지 있다. 1. 흡연. - 가족이나 친척들 중에 흡연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당히 골칫덩어리다. 밖에서 피고 안으로 들어와도 몸에 베겨있는 담배 냄새 때문에, 인상이 찡그러지기 마련이다. 담배는 흡연자보다 간접흡연자에게 더 위험하다. 게다가, 설 연휴 같은 날에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그 아이들에게 간접흡연으로 해로운 물질들이 퍼지면 추후에 질병(예를들면, 암)발생률이 80%이상 높은 걸로 TV에서 나온 적이 있다. 아무리, 자기가 골초라고 해도, 서로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설 연휴 만큼은 담배를 피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2. 도박. - 이것도 하나의 연례행사 중 하나이지만, 나중에 아이들의 교육에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