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9. 2. 19. 15:25
지난 토요일(16일)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외할머니를 모시고 밀양에 있는 트윈터널을 방문했다. 외할머니가 밀양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만어사를 방문했다가, 어쩌다 보니 전혀 생각지 못한 트윈터널까지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트윈터널 같은 장소가 있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어머니가 우연히 어디서 소문을 들으시고는 ‘트윈터널이 한 번 가볼 만 하더라.’라고 말씀하신 덕분에 이번에 처음 트윈터널을 방문할 수 있었다. 솔직히 가기 전에 검색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장소일지 전혀 알지 못했다. 뭔가 빛이 화려하게 장식된 동굴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었다. 트윈터널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아이들이 잔뜩 놀고 있어서 ‘어? 아이들이나 들어가는 곳인가?’라는 생각이 잠시 머리에 스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