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1. 3. 09:03
시간이 허락한다면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 을 지난 주말 동안 VOD 서비스를 통해 보게 되었다. 영화 의 PV 영상을 본다면 범죄자들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그리는 영화이기 때문에 처럼 형사들이 범죄자들을 상대하는 액션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의 제목에 적힌 '늑대'라는 건 흉폭한 범죄자들이 아니라 범죄자들을 이송시키는 배에 실린 어떤 괴물을 가리키고 있었다. 보통 영화 포스터에 곁들여진 카피를 본다면 '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는데, 이 문장 그대로 배에서 벌어진 범죄자들과 형사들의 대결이 괴물을 깨우고 말았다. 그 괴물은 과거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던 시절에 일본군에 의해 실험으로 탄생된 괴물이었다. 평범한 인간을 매개체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