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2. 3. 07:30
헬조선의 금수저 논란, 이제는 논란이 아니라 기정사실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안타까운 목소리가 나오게 한 여러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 중 하나가 '금수저 논란'이다. 금수저 논란은 부모의 재력이 자식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널리 퍼졌고, 소위 헬조선에서 산다는 청년 세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은 흙수저라고 말했다. 금수저와 흙수저, 흙수저와 금수저. 우리는 지금도 두 개의 수저가 부딪히며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의 냄비 근성에 따라 뜨거웠던 관심은 서서히 식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사법고시 존폐를 두고 벌어지는 법조계의 싸움. 과연 누가 금수저고, 흙수저인 걸까? 작년에 나는 '수저'를 운운하기 전에 우리는 수저조차 들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글을 적..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5. 12. 07:30
북괴의 소행? 일당 알바?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진실을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월요일은 주말이 끝나고, 다시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날이다. 평범히 사는 우리는 일상이 이렇게 아무 일 없이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며 오늘도 직장 상사를 만나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며 평화로운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리지 않아 삐걱대며 당장에라도 부서질 것 같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많은 사람이 맞물리지 않은 대한민국의 톱니바퀴를 다시 고치기 위해서 거리로 나왔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세금으로 만든 톱니바퀴가 멀쩡한 톱니바퀴가 아닌, 썩은 톱니바퀴라는 진실을 숨기는 정부에 강력히 진실 규명과 책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