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4. 4. 28. 09:50
지난 토요일(27일) 서울 넷마블이 있는 G타워 컨벤션 3층에서는 제20회 넷마블 게임 콘서트가 열렸다. 게임 콘서트이기 때문에 게임과 관련된 특별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작은 연주회 혹은 게임과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의 상영이 아니라 게임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서트였다. 나는 해당 콘서트의 개최 소식과 사전 참여자 모집 소식을 우연히 접한 이후 '안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콘서트 참여 신청을 했다. 그런데 당첨이 되고 싶은 즉석 복권은 당첨이 되지 않았는데, 제20회 넷마블 게임 콘서트 참여자로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아볼 수 있었다. 당첨된 건 기쁘긴 했어도 갈지 말지… 고민이었다. 다른 일정이 겹친다면 큰 마음먹고 서울을 찾고 싶었지만, 해당 게임 콘서트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11. 15. 10:53
지난 11월 14일(목요일)은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날인 동시에 지스타 2019 개막일이기도 했다. 지스타 2019 개막일은 일반인 공개가 오후 12시부터이지만, 나는 조금 더 일찍 지스타 2019 내부로 들어가서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은 이래저래 활동을 많이 해두면 돌아서 이익이 되는 법이다. 이번 지스타 2019는 솔직히 말해서 개막 전부터 흥행 요소에 대해 많은 물음표가 붙어 있었다. 통칭 '3N'으로 불리는 NC 소프트, 넥슨, 넷마블 세 개의 회사 중에서 넷마블을 제외한 NC 소프트와 넥슨이 빠졌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이번 지스타는 볼 게 뭐 있어?'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들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지스타 2019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게임 전시회답게 크고 작..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1. 17. 07:30
지스타 2018 넷마블 부스에서 즐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체험 후기 목요일(15일)에 이어서 금요일(16일)도 지스타 2018에 참여해 다양한 부스의 게임과 이벤트를 즐겼다. 원래 한 번 체험한 게임은 두 번을 잘 하지 않는데, 목요일에 체험한 게임 중 개인적으로 가장 취향에 맞았던 모바일 게임 를 금요일(16일) 다시 한번 더 체험했다. 모바일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는 우리에게 익숙한 킹오파의 캐릭터를 선택해 스토리 모드를 진행할 수 있고, 대전 모드도 할 수 있다. 현재 지스타 2018 넷마블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건 ‘3단계’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라고 생각되는 에피소드를 체험할 수 있다. 아래에서 간단히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보자. 컨트롤을 잘하면 제법 빠르게 스토리 모드를 공략할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1. 16. 07:30
대학 오후 수업에 가기 전 둘러본 지스타 2018 초 간단 후기 어제 목요일(15일)은 2019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치르는 날이자 게이머들의 축제인 지스타 2018의 개막일이었다. 당연히 이 나이에 다시 수능을 칠 리가 없는 나는 지스타 2018 개막을 맞아 벡스코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지스타 2018을 가는 길은 시작부터 살짝 꼬이는 일이 발생했다. 김해 버스터미널에서 벡스코-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시간에 맞춰 타지 못한 거다. 버스가 오기 전부터 이미 줄은 서 있었지만, 장유를 거쳐서 온 해운대행 버스는 이미 사람들이 거의 가득 차 있어서 기사 아저씨가 "2명 밖에 못 탑니다."라며 사람들에게 말했다. 기사 아저씨의 말을 듣자마자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앞으로 뛰쳐나오시며 "난 제일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1. 19. 07:30
지스타 2017에 등장한 초대 손님 걸스데이 민아, 넷마블 테라M 무대에서 힐러로 모두를 저격해… 지난 토요일(18일) 지스타 2017 현장은 걸스데이 민아가 찾으면서 전시관이 들썩였다. 과거 2014년 헝그리앱에서 걸스데이 혜리가 찾은 이후 무려 3년 만에 걸스데이의 또 다른 멤버 민아가 지스타 무대를 찾은 것이다. 참,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처음 지스타를 본격적으로 취재한 때도 바로 걸스데이가 있었다. 이야기는 바야흐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만 하더라도 '걸스데이'라는 이름은 대중에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하는 시기였고, 지스타 2012 개막 첫날이라 관람객이 적은 날이라 무대도 편안히 감상할 수 있었다. 지금은 지스타에서 없어졌지만, 당시에는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주요 콘텐츠 중 하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1. 18. 07:30
지스타 2017 현장을 가다, 우려와 달리 여전한 인파가 몰렸던 지스타와 화제의 게임 지난 16일(목요일)에 부산 벡스코 전시관에서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이 열렸다. 원래 수능일이던 16일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과 수능을 맞아 학생들이 쏟아지는 날인데, 수능일이 연기가 되면서 지스타 흥행은 물음표를 가졌다. 왜냐하면, 지스타 관람객은 중·고등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불과할 정도로 그래도 학교가 쉬는 날이었던 16일에는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지스타를 찾았고, 내가 방문한 17일(금요일)에도 오후 시간이 되니 학생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비록 고3 학생들은 이 행사를 즐기기 어렵겠지만, 다른 학생들의 열기는 전혀 식지 않았다. 내가 지스타를 방문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