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3. 12. 07:11
여자아이 같았던 한 남자아이의 이야기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릴 때, 여자같은 남자아이들을 '미소년'이라고 칭한다. 오늘 할 이야기는 주인공은 미소년은 아니지만, 인터넷 상에서 여자로 많이 오해받았고, 과거 남자 애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귀여움을 받았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부끄럽지만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을 먼저 말해둔다.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 도저히 상상을 못하겠지만, 나에게는 그런 과거가 있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읽기 싫다면 읽지 않아도 좋다) 나는 중학교 2학년 시절 아이들에게 많이 맞기도 맞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저런 귀여움도 조금 받았었다. (참고로 내가 나온 중학교는 남중이었다) 나중에 그 때문에 조금 더 때리기도 했다는 말을 친구로부터 ..